[뉴스포커스] 국회, 오늘부터 장관후보자 인사청문회 정국 돌입
국회에서는 방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장관 후보자 4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첫 대상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인데요.
여야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민희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관련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잠시 전인 10시부터 전해철, 권덕철 두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장관후보자 4인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미 4인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나선 가운데 민주당은 방역과 민생을 위한 검증의 자리가 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시작되는 인사청문회 정국 분위기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청문회 첫 타자인 전해철, 권덕철 장관 후보자들의 쟁점들을 짚어보죠. 먼저 전해철 후보자는 여러 논란 중에서도 내년 보궐 선거를 앞두고 여권 실세 정치인이 선거관리 주관 부처인 행정안전부 장관에 기용되는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거센 상황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권덕철 후보자의 경우는 백신 확보 등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적절성 문제와 함께 배우자의 강남 아파트 갭투자 의혹, 농지 투기 의혹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국민의힘 낙마타깃 1순위는 여러 논란에 휩싸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국민의힘은 김종인 위원장이 입장문까지 내고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정의당도 변 후보자를 '데스노트'에 올릴지 고심 중이고요. 민주당 일각에서는 지명철회까지 이뤄질 건 아니라면서도 '부적격'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터져 나왔지 않습니까? 변 후보의 인사청문회는 내일인데 어떻게 전개가 될까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변창흠 후보자에 대한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장녀의 미국 대학 진학과정에서 허위 인턴 경력을 제출하는 등 '부모찬스'를 쓴 것 아니냐는 건데요. 이 사안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서겠다며 전격적인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를 '범야권 연립 지방정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범야권 연립 지방정부' 사실 자주 들었던 말은 아니거든요. 이게 어떤 이야깁니까?
결국 다른 당과 함께 서울시를 운영하겠단 뜻인 만큼, 국민의힘 입당이나 합당에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선택을 한 이유가 뭘까요? 국민의힘 주자들과 야권후보들이 한번에 붙는 '통합 경선' 등이 거론되거든요. 과연 이 방식을 국민의힘이 수용할까요?
지금까지 최민희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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